풍물패 '울림'
- 위치 : 학생복지회관 (17호관) 4층 408호
소개
울림은 1985년부터 한국 고유의 소리인 풍물을 통해 그 특유의 신명남과 감동을 찾는 동아리입니다.
울림의 문을 여는 순간, 따스한 웃음으로 반갑게 맞이해주는 친구들, 낯설 수 있는 학교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주려는 따뜻한 선배들의 사람 내음, 그리고 악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신선한 에너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풍물에는 음계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혹자는 풍물이 정교한 악보와 음악적 표현이 부족하다고도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 풍물에는 열정이 있습니다.
흩날리는 악공의 매무새에 민족의 혈통만이 느낄 수 있는, 심장을 요동치게 만드는 감정이 실려 있습니다. 우리 풍물에는 두드림에 어우러지는 진동속의 울림이 있습니다. 한정된 관객이 아닌 진동을, 감정을 느끼는 모든 이를 설레게 할 우리의 풍물을, 그 풍물의 감동을 이어가는 ‘울림’에서 함께 만들어 갑니다.